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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학벨트·연구개발특구 연계 강화해 시너지 내야
이재구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 “아무리 똑똑해도 혼자 연구하면 좋은 성과 내기가 힘들어요. 융·복합 추세가 뚜렷해진 요즘은 오픈 이노베이션(개방형 혁신) 시대입니다. 다른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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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임기자의 현장] 민영화 풀 고차 방정식은
왼쪽부터 티스톤파트너스 민유성 회장,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, 보고펀드 변양호 대표. ‘물 건너갔다고 봐야 하는 것 아닌가.’- 정부가 우리금융지주의 민영화 작업에 다시 들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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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대래 방사청장에 거는 개혁의 기대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지난달 27일 플라자호텔서 열린 공군력 발전 세미나에선 ‘스텔스의 2인자’ F-35 전투기 도입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. 참석자들이 ‘상황이 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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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대래 방사청장에 거는 개혁의 기대
지난달 27일 플라자호텔서 열린 공군력 발전 세미나에선 ‘스텔스의 2인자’ F-35 전투기 도입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. 참석자들이 ‘상황이 복잡하다. 생산이 제대로 될지, 우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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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일 정부에 의한 국제질서 역설 … ‘세계화’ 개념 전도사
언제부터인가 ‘미래학’이라는 새로운 학문이 사회과학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있다. 미래학의 정의가 다소 모호하지만 역술인의 예언 같은 수준은 아니고, 과거와 현세의 각종 현상과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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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논리도 체면도 팽개친 최중경 장관
“아름다운 마음으로 가격을 내렸으니 올릴 때도 아름다운 마음을 유지해 달라.”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지난달 30일 이렇게 말했다. 4월 7일부터 석 달간 L당 100원씩 기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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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가 배수진 … 한은보다 전망치 높게 잡은 정부
“성장률 전망치를 0.5%포인트 내린 것은 정부의 물가안정 의지가 그만큼 확고하다는 의미다.” 30일 ‘하반기 경제정책 방향’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성장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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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륜 들통난 日원자력 '얼굴' 결국…
일본 원자력의 ‘얼굴’이었던 니시야마 히데히코(54)심의관이 결국 TV 화면에서 사라지게 됐다. 경제산업성 원자력안전보안원 소속의 그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터진 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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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(1921년 7월 ~ ) 기획 (下) 학습·변신의 힘
중국공산당 창당 90주년을 축하하는 대형 가무극 ‘우리들의 기치(旗幟)’ 공연이 26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막을 올렸다. 이 공연에는 2000여 명의 배우가 출연해 중국공산당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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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공정사회 깃발 한국…엘리트 부패가 걸림돌”
한국의 공정사회 열풍과 한계점을 보도한 워싱턴 포스트 6월 29일자. “고도성장과 극심한 경쟁이 특징인 한국사회에서 최근 ‘공정(fairness)’이 새로운 가치로 떠올랐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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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대기업 경영인들 관료화돼 언로 막혀…생존 걸린 동반성장 자리 잡기 어려워”
“대기업이 너무 관료화됐다. 총수들이 ‘우리는 (동반성장) 잘하고 있다’고들 하는데, 거짓말하는 게 아니다. 정말로 실상을 모르는 거다.” 정운찬(사진) 동반성장위원장이 대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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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윤호의 시시각각] 낙하산 총량 불변의 법칙
남윤호경제선임기자 낙하산 인사. 비효율과 불공정의 대명사로 비친다. 모두들 비판했고, 정부도 없애겠다고 했다. 공공기관 임원 추천제도 그래서 도입됐다.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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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국제교류 선구자, 출입국업무 전문 차규근 변호사
한해 출입국자수 4,000만명 돌파! 활발한 국제인적교류 시대의 변호사 해마다 한국을 찾아오는 외국인의 숫자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. 관광을 위해 잠시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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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우덕의 13억 경제학] ‘Boom vs Doom Ⅳ’
오랫만에 칼럼 올립니다. 우리는 앞 칼럼 'Boom vs Doom Ⅲ'에서 대표적인 자유주의 성향의 경제학자 천즈우(陳志武)교수를 인터뷰했습니다. 그의 말은 다소 과격합니다. 집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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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고] 이상만 15대 국회의원
이상만(사진) 전 국회의원(15대)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. 72세. 고인은 충남 아산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1970~80년대 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 등 경제관료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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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제 view &] “It’s the men, stupid(문제는 사람이야, 바보야)”
이재술딜로이트안진 대표이사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후보 시절 “문제는 경제야, 바보야(It’s the economy, stupid)”라는 캠페인 문구를 사용해 큰 호응을 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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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 금융사 필요한가 … “규모 크면 위험도 커” vs “규제 지나치면 부작용”
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금융연구원 창립 20주년 국제회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. 앞줄 왼쪽부터 디미트리오스 스모코스 옥스퍼드대 교수, 차비에르 프릭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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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정수 전문기자의 경제 산책] 걱정·실망만 남긴 국정토론회
김정수경제전문기자 내수 활성화에 관한 국정토론회에 대해 말이 많다. 걱정스럽거나 실망스러워서다. 걱정부터 따져보자. 그 제1호는 서민 집착증이다. 내수 활성화는 국정토론 주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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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해병 초병에게만 짐 지운 국방부와 합참
김수정정치부문 차장 ‘여객기 총격 사건이 한국의 체면을 떨어뜨렸다’ ‘남북 대치가 초목마저도 적의 군대로 보이게 했다’-. 20일 중국 환구시보가 사흘 전 발생한 교동도 해병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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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반값 등록금 제동
반값 등록금 정책 등 민주당의 정체성이 ‘좌클릭’하는 데 대해 당내 온건파가 제동을 걸었다.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정책포럼에서다. 이 모임엔 관료 출신 의원들이 주축을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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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섣부른 ‘중국 위협론’
문정인연세대 교수·정치외교학과 지난주 필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(WEF) 동아시아 회의에 연사로 참석하는 기회를 가졌다. 여기서도 초미의 관심사는 단연 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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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보석으로 풀려난 유상봉, 형님 마구 협박”
동생 임승규씨 13일 임상규(62) 순천대 총장의 자살 소식이 알려지자 서울동부지검은 “함바 비리와 관련해 임 총장에 대한 내사를 진행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소환 통보를 한 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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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창극 칼럼] ‘보이지 않는 손’이 없다
문창극대기자 요즈음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. 팔남매를 두셨던 나의 부모님은 학기 때마다 돈 걱정에 시름이 깊으셨다. 다행히 나는 국립대를 다닌 덕에 등록금 걱정은 그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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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추적] 86조 주무르는 복지장관 … 대통령 다음 가는 국가 CEO
#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간 약사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했던 자신의 기본 입장을 지난 10일 접었다. 그 대신 상당수 국민이 희망했던 대로 감기약·소화제 등 일반의약품(OTC)